에이프릴, 이현주 입장 변화→멤버들 폭로에
국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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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을 둘러싼 '멤버 이현주 왕따 논란' 이 약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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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에이프릴의 멤버중 이현주의 친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에서 부터 출발한 이현주 왕따 피해 의혹이 서로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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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이 이현주에 대한 왕따 가해 의혹을 부인하는 심경글을 게재한데 이어서 이날 에이프릴 멤버들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사태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히며 이번 왕따사태는 반전을 기대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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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 피해를 입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음을 직접 밝히며 동정 여론을 이끌었던 이현주는 지난 18일 돌연 에이프릴 멤버들에 대한 악플을 멈춰 달라는 호소어린 심경글을 게재하며 입장 변화를 알렸다.
물론 에이프릴과 소속사 DSP 측이 이현주의 왕따 피해 의혹을 반박하며 해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이현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왕따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멤버들의 괴롭힘에 의해 팀을 탈퇴했으며, 소속사는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한 이후 멤버 양예나와 김채원 등은 SNS를 통해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진실을 꼭 밝히겠다" 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당시 여론은 이현주의 편이었고 이현주 와 그 가족들이 주장하는 피해 상황 등의 증언이 상당히 구체적이며 첫 의혹이 불거졌던 당시 소속사 DSP가 침묵 하다 한발 늦은 대처가 논란을 키웠다.
또한 DSP가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이현주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며, 이것은 에이프릴과 소속사에 대한 여론의 악화를 초래했다.
'소속사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감싸는 식의 대처'라는 비난이 쏟아진데 따른것이다.
한 번 기운 여론은 좀처럼 중립을 되찾지 못했다.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현주의 폭로는 이어졌고, 최초 의혹을 제기했던 이현주의 남동생과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정황을 추가 폭로했던 이현주의 동창생 A 씨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리며 에이프릴의 왕따 가해는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11일 멤버 이나은이 4개월 만에 입을 열고 이현주의 왕따 가해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주장했지만 대중은 외면했다.
오히려 며칠 뒤 이나은의 친언니가 SNS에 게재한 동생의 왕따 가해 의혹에 대한 해명글과 이나은의 일기장 일부 사진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워 또다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지난 17일 김채원이 장문의 심경글로 억울함을 호소한데 이어 다음날 재차 "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여 여론은 조금씩 기우는 모양새다.
여기에 그간 자신의 피해를 알리는데 집중하며 강경한 대응을 이어왔던 이현주가 갑자기 멤버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악플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전하면서 그의 의중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에이프릴은 21일 해당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진실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채원의 주장에 이어 이번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내용은 '연습생 기간 및 활동 당시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와 급작스런 스케줄 펑크 등으로 인한 멤버들이 겪은 심적 고통'이었다.
산발적인 해명 끝 오랜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입을 연 에이프릴 멤버들의 반격이 아주 매섭다.
그간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동정 여론 속 행보를 이어왔던 이현주는 이번 논란 이후 어쩌면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된지도 모른다.
자신의 과거 괴롭힘 피해를 주장해온 이현주와,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로 고통을 받은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는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진실싸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으로 보아야겠다.
여전히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나뿐일 진실을 밝히는 방법은 결국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밖에 없다.
계속된 멤버 왕따 사태 속 가면을 벗게 될 거짓말쟁이는 누가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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